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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본부가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직 예방접종 전이라면 이달 안으로 서두르고 일상생활에선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019~2020년 제45주차인 이달 3~9일 7.0명으로 올해 설정한 유행기준 5.9명을 초과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13.2명으로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6세 10.4명, 13~18세 8.0명 순이다.
질본은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예방접종 효과는 70~90% 수준이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타미플루 부작용 인과관계 인정 안돼.. 주의할 필요
타미플루 등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의 부작용 논란은 세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질본은 설명했다. 다만 발생 가능한 사고 방지와 중증 합병증 인지를 위해 의료인이 충분히 설명토록 했다.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의 흔한 부작용(2~15%)은 오심, 구토 등이며 드물게 소아청소년에서 섬망이나 환각 등으로 인한 이상행동이 보고됐으나 이는 약을 투약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환자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 때문에 보호자는 발병 초기에 환자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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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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