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장관은 15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51차 안보협의회(SCM) 회의를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한미 동맹은 철통과도 같다"면서 "한반도 뿐 아니라 더 넓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안정·번영·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양국이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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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Afternoon(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세 달만에 두 번째로 대한민국을
다시 방문할 수 있게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선 오늘 안보협의회(SCM)를 주관해준 정경두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안보회의는 제51차 회의로서
지난 반 세기 동안 우리 동맹을 계속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미국은 대한민국 방위에 여전히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철통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반도 뿐 아니라
더 넓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안정·번영·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양국이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사안에 관련해 오늘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습니다.
논의한 사안 중에서는 우선 완전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자는 것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달성을 위해 협조를 강화하자는 취지의 논의를 했습니다.
이런 목표들의 달성을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집행과 관련해 변함없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경두 장관과 저는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진척을 검토했고
한미군사위원회(MCM)에서
미래연합사령부의 기본운영능력 검증 평가결과에 대해 합의점을 이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군 사령관으로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을 하는 방향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고
이와 관련해서 계속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미의 연합방어능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방위비분담금과 간련해서도 논의를 했습니다.
연말까지 대한민국의 분담금이 늘어난 상태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미의 국방협력은 평화유지 활동,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대 해적 작전 등
기타 역내 안보 보장 노력을 포함해서 아주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서 우주사이버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전장에서 동맹군이 결정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대응능력을 뒷받침 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오늘 회의를 통해서
있었던 진전들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시한번 정경두 국방부 장관님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협조해나갈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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