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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인보사 사태` 코오롱생명과학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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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이 취소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는 핵심 성분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로 바뀐 사실이 드러나 허가가 취소됐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에서 2018년 12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 취소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특별법 제7조에 근거해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이다. 연구개발(R&D) 정부 과제 선정 때 가점을 받거나 법인 세액공제 등 혜택이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코오롱생명과학에 지원된 정부 R&D 지원금 환수와 대통령 표창 취소 절차도 진행 중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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