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이수화학, 4Q 영억이익 63억원…전년比 흑자전환 전망"-흥국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흥국증권이 이수그룹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의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전우제 흥국증권 연구원은 15일 리포트를 통해 "이수화학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석유화학 정기보수 및 환율 구간에서도 화학 스프레드 확대 및 건설, 바이오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감익폭은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다.

뉴스핌

[로고=이수화학]


전 연구원은 "무역 데이터에서 세탁세제의 원료인 연성알킬벤젠(LAB) 일본향 수출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일본 폐쇄업체(JX Nippon)의 LAB 재고는 11월까지이며, 올해 4분기와 2020년에는 일본향 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수화학의 일본향 매출 목표는 연 3만톤이다. 일본은 JX Nippon의 독점 시장이었기에 마진이 기존 판매처 대비 높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건설사업 부문은 2023년까지 1조8000억원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4분기부터는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 부문인 앱지스 역시 적자지만 올해 사상 최대 매출 205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화학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 153억원 대비 약 36% 낮은 수치다.

urim@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