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거세게 반발하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 제51차 한미안보협의회의 종료 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고려해서 어떤 결심을 하는 게 좋을지 에스퍼 장관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러한 방향으로 최적의 결심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퍼 장관도 군의 목적은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원 자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며, 그러한 문이 닫히지 않기 위해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 재개의 핵심 조건으로 내세우는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해서, 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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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장관도 군의 목적은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원 자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며, 그러한 문이 닫히지 않기 위해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 재개의 핵심 조건으로 내세우는 연합훈련 중단과 관련해서, 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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