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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엘코퍼레이션, 3D프린터 이용한 맞춤형 자동차 생산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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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로드쇼 통해 Formlabs의 3D프린터 신제품 'Form3' 공개할 예정

이투데이

3D프린터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터 전문 기업 엘코퍼레이션이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자동차 생산 사례를 소개했다.

미국의 맞춤형 튜닝 자동차 제조 업체 '링브라더스(Ringbrothers)'는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인 Formlabs(폼랩)사의 3D프린터 ‘Form2’를 통해 자동차 손잡이와 백미러 등 다양한 맞춤형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3D프린팅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신속하고 저렴하게 반복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제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끌어냈다. 궁극적으로는 아이디어에서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기간을 단축해 제품생산 기간을 대폭 줄였다.

링브라더스의 제품 개발자 Matt Moseman은 “3D프린팅 기술은 시제품의 품질과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효율적인 비용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해 준다”라며 “앞으로도 3D프린터를 활용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맞춤형 자동차 부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링브라더스 외에도 의료 디자인, 전자기기,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약 650개의 기업이 Formlabs Form2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해당 제품은 전량 매진된 상태여서 현재 구매하기가 어렵다. 이에 Formlabs의 국내 총판인 엘코퍼레이션은 오는 28일(목), 와글와글 공작소에서 ‘Formlabs Global Road Show’를 개최하고 Formlabs의 새로운 3D프린터를 소개할 예정이다.

로드쇼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은 ▲전문가용 3D프린터 ‘Form3(폼3)’ ▲출력 크기를 키운 산업용급 3D프린터 ‘Form3L’ ▲의료용 3D프린터 ‘Form3B’로, Formlabs에서 새롭게 선보인 LFS 기술의 특징과 개선된 사용자 편의성 및 출력 퀄리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레진에서만 8개가 넘는 소재로 더욱 다양해진 샘플도 선보인다.

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Form2에 이어 Form3 역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재고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이나, 국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품 출시 이후 프리오더 선입금 순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빠르게 주문해야 올해 안에 받아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투데이/이슬기 기자(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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