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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화재청, 승무·태평무·살풀이춤 8명 '보유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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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무형문화재위원회 열고 의결

살풀이춤 김정수는 의결 보류키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재청은 15일 무형문화재위원회를 열고 국가무형문화재 ‘승무’(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태평무’(제92호), ‘살풀이춤’(제97호)의 보유자 인정 여부를 심의해 각각 1명, 4명, 3명에 대해 보유자 인정을 의결했다.

이데일리

서연호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장


보유자로 인정 의결된 대상자는 △승무 채상묵(남, 1944년생) △태평무 이현자(여, 1936년생), 이명자(여, 1942년생), 양성옥(여, 1954년), 박재희(여, 1950년생) △살풀이춤 정명숙(여, 1935년생), 양길순(여, 1954년생), 김운선(여, 1959년생)이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지난 9월 17일 보유자 인정 예고를 실시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8명을 보유자로 인정하기로 의결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살풀이춤 인정 예고됐다가 의결되지 않은 김정수에 대해서는 인정 예고 기간 중 제기된 의견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정 여부를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종목의 보유자 인정 내용을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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