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면담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을 안보상 신뢰할 수 없어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해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일 간 안보 협력도 중요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했다. 에스퍼 장관은 "지소미아 관련 이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일본에도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