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여부는 5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13일 경주시 안강읍 형산강 지류인 칠평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경북도는 시료가 채취된 곳의 반경 10㎞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과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에 나섰다.
경북에서는 지난달 25일 김천, 지난 6일 경산 등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으나 고병원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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