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용의자인 나다니엘 베르호는 자신의 생일인 이날 가방에서 45구경 반자동 권총을 꺼내 급우들을 향해 총을 난사한 뒤 자신의 머리에 스스로 총을 쏴 현재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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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다니엘의 이웃 주민들은 그가 조용하고 우울한 성격이었으며 2017년 12월 심장마비로 사망한 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이웃 주민은 "그 아이가 상처를 받았지만 도움을 구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전에는 학교 육상부와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고 아버지와 함께 사냥 여행을 가기도 하는 활발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와 나다니엘이 총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나다니엘의 집 근처 거리를 봉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미국 총기 규제 비영리단체인 '에브리타운'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학교 총격 사건은 85번째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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