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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새책]호텔 창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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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호텔 창문

2019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이다. 수상작 편혜영의 ‘호텔 창문’은 ‘죄 없는 죄의식’을 다룬다. 운오는 강물에 빠졌다 바위를 딛고 살아남지만 바위는 사실 사촌형이었던 사실이 밝혀진다. 조남주·김금희·김사과·김혜진·이주란·최은미의 작품이 수록됐다. 은행나무. 1만2000원

경향신문

알리바이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그해, 여름 손님>의 작가 안드레 애치먼의 산문집. 터키계 유대인으로 이집트에서 태어나 유럽 등에서 망명 생활을 했던 저자가 자신의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찾아 과거로 돌아간다. 상실된 시공간에 대한 기억을 그려낸다. 오현아 옮김. 마음산책. 1만4000원

경향신문

살아남은 자의 도시

제27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주차민원 콜센터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 신수담의 소설 ‘딱지란 무엇인가’, 시 부문 당선작 김철의 ‘똑같은 손’, 대기업 간부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하며 느낀 바를 쓴 생활기록문 당선작 ‘살아남은 자의 도시’와 전태일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 수록. 사회평론.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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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허난설헌은 결혼 후 고부갈등, 자식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27세에 세상을 떠났다. 허균 역시 역모를 꾀하다 참형됐다. 비극적 운명의 오누이의 이야기를 12대 후손 허정윤 작가가 썼다. ‘나의 아우에게’와 ‘나의 누이에게’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쓰는 편지를 담았다. 주리 그림. 킨더랜드.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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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와인

유엔 산하기관 국제무역센터에서 14년 동안 다양한 커피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모튼 숄러가 나무에서부터 한 잔의 음료로 소비되기까지 커피와 와인 산업 전반을 비교 분석한 책이다. 역사, 식물학, 재배, 수확, 소비, 문화적 가치까지 깊이 있고 광범위한 분석이 돋보인다. 최익창 옮김. 커피리브레.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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