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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YWCA 위장결혼 사건' 백기완 재심서 39년 만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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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위장결혼 사건' 백기완 재심서 39년 만에 무죄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1970년대 말 'YWCA 위장결혼 사건'과 관련한 재심에서 39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당시 계엄법 위반으로 기소된 백 소장의 재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오늘(15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WCA 위장결혼 사건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간접선거로 대통령을 뽑으려는 신군부 세력에 반발해 서울 YWCA 회관에서 결혼식을 가장해 펼친 대통령 직선제 요구 시위를 말합니다.

백 소장은 당시 국군보안사령부 분실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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