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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이화순 경기부지사 ‘민-관 상생’ 백운계곡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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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포천 백운계곡 현장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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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파이낸셜? 강근주 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5일 포천 백운계곡 불법시설물 철거현장을 찾아 포천시-상인조합의 민-관 상생 의지를 격려하고 현장관계자에게 신속한 정비작업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는 도내 계곡 어디를 가나 깨끗하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시-군과 함께 도내 하천-계곡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11월15일 현재 25개 시-군 내 175개 하천-계곡에서 총 1378개소의 불법행위자를 적발해 422개 시설에 대해 철거 또는 원상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이화순 부지사가 방문한 포천 백운계곡은 포천시와 상인조합이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인이 불법시설을 자진철거하기로 합의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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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중앙 왼쪽) 포천 백운계곡 현장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세번째) 포천 백운계곡 현장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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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8월부터 원상복구 계고장을 발부한 이후 지역주민-상인과 가진 5차례 간담회에서 불법시설물 정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재정비를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하천-계곡을 만들 경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설득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이뤄, 상인들은 9월 말부터 자진철거를 시작, 정비대상 67개 업소 중 70% 가량인 47개소는 이미 철거를 완료했다. 나머지 20개소는 현재 철거를 진행 중이다. 포천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자진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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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지역주민-포천시 관계자 백운계곡 현장점검 기념촬영.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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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부지사는 “백운계곡이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것은, 포천시와 상인이 민-관 상생의 의지로 지속적인 소통으로 일궈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행정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자진철거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포천시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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