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1계단 오른 68위…양혜규 작가·김선정 대표이사·정도련 부관장도 포함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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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사진)이 영국의 권위 있는 미술 전문지 '아트 리뷰'가 선정한 미술계 영향력 있는 인사 100인에 5년 연속 포함됐다고 국제갤러리가 15일 전했다.
국제갤러리에 따르면 이 회장은 '파워 100' 순위에서 60위에 올랐다. 이 회장은 2015년 처음 82위로 진입한 이후 2016년 77위, 2017년 79위에 이어 지난해 68위에 오르는 등 계속 순위가 상승했다.
유럽권에서 활동 중인 양혜규 작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홍콩 시각문화박물관 엠플러스(M+)의 정도련 부관장도 지난해에 이어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양혜규는 작년 73위에서 37계단 상승한 36위로 뛰어올랐다.
아트리뷰'는 작가와 큐레이터, 비평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매년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계 인사 100인을 순서대로 선정한다.
올해 미술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로는 최근 재개관한 뉴욕현대미술관(MoMA) 글렌 로리 관장이 뽑혔다.
미국 유명 사진작가로 예술 후원의 윤리성을 주장한 낸 골딘이 2위에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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