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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아산서 야생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병원성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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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병원성을 확인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아산 실옥동 곡교천에서 14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 가능성이 있는 AI 바이러스다. 과학원은 정밀진단과 유전형 검사로 병원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 지점 반경 10㎞ 내에서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병원성 확인까지는 3∼5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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