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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토에세이] 가로수도 ‘겨울나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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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입동이 지나니 아침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일부 지역은 첫눈이 내렸다. 서울 마포구청 직원들이 가로수에 볏짚 옷을 입히느라 한창이다. 나무에 감아 둔 이 잠복소(潛伏所)는 가로수의 보온 유지 역할도 하지만, 딱딱한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해충들이 겨울을 나는 곳이다. 3월쯤 벌레들이 월동에서 깨어나기 전 수거해 불에 태우면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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