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당국이 구속하고 있던 홋카이도대 40대 남성 교수를 석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역시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교수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해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중국 정부가 스파이 활동을 한 일본인들에게 잇따라 실형을 선고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석방이란 평가가 많은데 일본 언론은 중국 정부가 내년 봄 시진핑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을 앞두고 환경 정비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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