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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MK이슈] SNS 즉석만남 `불륜주의보`…`배민` 12일간 전원휴가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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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한 주 동안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매일경제 기사는 11일자 지면에 실린 'SNS 즉석만남 인기 속 '불륜주의보''였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여가활동과 남녀 데이트 등 즉석만남을 희망하는 메시지가 범람하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네이버 카페, 블라인드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보면 '오늘 운동할 사람 구해요' '술 한잔할 분 구해요'라는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11일자 '30대 기업 비상경영' 시리즈의 'LGD, 입사 5년 차부터 희망퇴직…포스코, 일반경비 30% 줄여'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재계가 기존 경영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면서 비상경영에 일제히 돌입하고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에 따라 올해 30% 일반경비 절감에 나서는 '코스트 이노베이션(Cost Innovation) 2020'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악화가 심화되자 6월부터 비상경영에 착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긴급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회 수 3위에 오른 기사는 12일자로 보도된 '12일간 전 직원 휴가…'배민' 김봉진의 파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3조원 이상 가치로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 '우아한형제들'이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전 직원에게 '안식휴가'를 준다. 김봉진 대표의 파격 조치라는 평가다. 연차휴가와는 별도로 주는 복지로, 올해 구성원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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