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통신회사 화웨이와 거래를 허용하는 라이센스 기간을 한번 더 연장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센스 기간은 두차례 연장됐고 오는 18일 월요일로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이번 조치는 미-중간의 1차 무역협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 5월 15일 거래제한 명단에 화웨이을 추가하고 미 기업과의 거래 제한과 수출을 금지했다. 이후 화웨이는 주요 통신 및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반도체 등의 미국 내 조달이 제한됐다.
하지만 미국 내 화웨이 이용자들의 서비스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상무부는 구글 애플리케이션 등 일부에 한해 거래 제한을 90일 유예했고, 지난 8월 19일 유예 기한을 다시 90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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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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