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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솔라(Insolar)', 1년 연속 개발 활성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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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1년간 가장 활발한 개발활동을 보이고 있는 프로젝트는 인솔라(Insolar)로 나타났다. 출처 | 크립토미소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4.0’을 표방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인솔라(Insolar)가 1년간 가장 두드러진 개발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정보 사이트 크립토미소(CryptoMiso)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가장 깃허브 상의 코드 활성도가 높은 프로젝트로 인솔라가 꼽혔다. 인솔라는 이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깃허브는 일종의 프로그램 소스코드 공개저장소다. 깃허브(Github)의 깃(Git)은 프로그램 등의 소스코드 관리를 위한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이다. 개발자들은 이 깃을 소스코드를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깃허브라는 사이트에 정보를 올려놓고, 이를 자유롭게 활용하게 하거나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

깃이 모여 있는 깃허브는 깃 전문 호스팅 업체로, 사용자가 1200만명이 넘고, 3000만개가 넘는 깃이 저장돼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메카(성지)다. 깃허브에는 커밋(Commit)이 기록되는데 이 커밋은 개발자가 마무리된 작업이력을 저장소로 보낸 행위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즉 깃허부의 커밋 수가 많을 수록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솔라는 이번주에도 깃허브 커밋 수가 48개를 넘어서는 등 가장 열심히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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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라는 코인코드캡에서 토털 16위에 랭크됐다. 출처 | 코인코드캡



개발 중심의 인솔라에 대한 평가는 전문 평가기관에서도 매우 높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업체 ‘디피레이팅(DP Rating)’은 인솔라를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디피레이팅은 인솔라가 엔터프라이즈용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보안 프로토콜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특히 분산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에서 실행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므로 기업의 규모에 상관 없이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하므로 보안과 투명성이 우수하다.

디피레이팅은 인솔라를 Bb 등급으로 평가했다. 아직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상용화가 안 돼 있어 B 등급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기에 현재 B 등급은 실질적인 A 등급이다.

이 밖에 코인코드캡(coin</>cap)도 16일 현재 인솔라의 암호화폐 INS를 전체 암호화폐 중 16위에 랭크시켰다. 코인코드캡도 깃허브의 활성화에 기반해 순위를 매기는데, 인솔라는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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