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KTX 부산 차량기지에서 열차 출고가 늦어져 부산에서 출발하는 KTX 일부가 20분에서 40분까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여파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도 늦어지고,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논술 시험 등 대학 입시 일정이 있는 수험생들은 사전에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 등으로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준법투쟁 첫날인 어제는 20분 이상 지연된 무궁화호 열차가 모두 17대였지만, KTX와 ITX-새마을호 열차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행했습니다.
코레일은 닷새 동안 이어지는 준법투쟁 기간 KTX를 포함해 열차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변경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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