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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수원,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 현장사업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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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12월 준공 위한 건설 사전준비 착수

이데일리

정재훈(왼쪽 5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군청 앞 남양빌딩에서 문 연 홍천 양수사업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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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강원도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 사전준비를 위한 현장 사업소를 문 열었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홍천군청 앞 남양빌딩에서 홍천 양수사업소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곳에 600메가와트(㎿) 규모 양수발전소를 만들 예정이다. 사업소는 사업 착수를 위한 인·허가 등 사전준비와 함께 지역 주민과의 소통 활동을 펼치게 된다.

양수발전은 수력발전의 일종이다. 전기 수요가 적을 때 남는 전기로 하류 저수지의 물을 상류 저수지로 끌어올린 후 전기 수요가 많을 때 물의 낙차를 활용해 발전한다. 한수원은 우리나 전체 전력생산의 약 30%를 맡은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으로 원자력발전 25기 외에 다수의 수력·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최광욱 홍천군 부군수,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홍천 양수발전소 원활한 건설을 위해선 지역과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현장 사무소를 통해 주민과 밀착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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