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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11월의 신부' 나비, 남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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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 나비 SNS


가수 나비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나비는 오늘(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나비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어른이 되어 만나 술 마시고 편한 사이로 지내다 불이 튀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나비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이자 나비와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였던 것. 두 사람은 2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비는 "드디어 갑니다. 훨훨 날아갑니다"라며 재치 넘치는 결혼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비는 이달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신영, 축가는 솔지, 길고봉구, 천단비 등이 맡는다.

김유미 기자 kimy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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