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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부산서 대낮에 만취 운전…보행자 덮쳐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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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부산서 대낮 만취 운전…보행자 덮쳐 4명 사상 - 대낮에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를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A(60) 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길옆에 서 있던 B(60) 씨 등 보행자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 씨가 숨지고, 40대와 초등학교 1학년인 모자가 다쳤다. 함께 사고를 당한 10대 청소년도 발목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9.11.16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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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60대 운전자가 대낮에 만취상태로 승용차가 몰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1시 20분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길옆에 서 있던 B(60)씨 등 보행자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40대와 초등학교 1학년인 모자가 다쳤다. 10대 청소년 1명은 발목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경위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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