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아이와 꼭 가봐야할 곳'속초시립박물관,기록경신'눈앞'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속초시립박물관, 개관이래 연간 관람객수 최다 경신…올해 총 관람객수 14만명 넘을 듯…

· 지난 10일까지 올해 12만2937명 관람, 총관람객 12만2600명의 지난해보다 50일 빠른 기록

· 지난 4월 ‘속초·고성 산불’로 관광객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 악조건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 크다는 평가
스포츠서울

속초박물관 전경. 지난 2005년 11월 4일 개관해 2019년 11월 10일까지 누적 관람객수 139만여명에 달하는 속초시립박물관 일대는 전시와 공연, 문화와 자연을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들로부터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부터 관람객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제공=속초시청)



[속초=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지난해부터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속초시립박물관이 올해 벌써 12만3000여명이 찾아 개관이래 최다 관람기록을 경신했다.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합계 12만2937명을 기록, 지난 2018년 12만2600명을 뛰어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개관이래 연간 관람객수 최다기록이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관람객 수가 2018년 대비 1만4000여명이 증가하면서 올해 관람객수가 개관이래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이미 예상됐었다.,

지난해 보다 50여일 앞서 연간 관람객수 최다를 경신한 추세를 감안한다면 2019년말에는 총 관람객수가 1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4월 4일 속초·고성 산불로 인한 관광객 수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 악조건속에서도 박물관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 평가이다.

지난 2005년 11월 4일 개관한 속초시립박물관의 2019년 11월 10일까지 누적 관람객수는 139만3654명에 달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2020년부터는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 활성화를 통한 전천후 속초시립풍물단 공연과 지역공연예술단체초청을 통해 전시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2017년 준공한 숲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개최예정인 각종 문화체험행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동·식물 생태체험 및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같은 증가세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있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며 “박물관 일대가 문화와 자연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속초의 대표적 체험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