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에 평균 3억 원 넘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올해 들어 130대나 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팔린 람보르기니 차량은 모두 1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8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천5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에 4억 5천만 원 넘는 롤스로이스도 올해 들어 140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44.3% 늘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2.2%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초호화 자동차 판매가 더욱 눈에 띄는데, 업계에서는 경기 불황에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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