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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완주군,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안전'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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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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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완주)=이승석 기자】전북 완주군의 아동·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최근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완주군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에서 안전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 동네를 걸어 다닐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76.2%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10점 만점의 안전성 평가에서는 20.1%가 만점을, 전체 평균 역시 7.5점으로 높았다.

특히 ‘동네 사람들은 서로 잘 지내며 신뢰할만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73.7%로 높게 조사됐다. 면(面) 지역의 학생은 77.5%, 읍(邑) 지역은 70.7%로 작은 동네일수록 이웃의 신뢰가 높았다.

군은 민선7기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으뜸안전도시’를 추진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군은 삼봉지구 내 완주소방서 개청을 위해 전북도, 지역정치권 등에 목소리를 높여 개청을 성사시켰고,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가로등 설치, 4대 안전보험 지속 추진, 공중위생업소 관리체계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기에 이웃과의 소통 단절 등 다소 삭막할 수 있는 공동주택(아파트)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르네상스 사업 시행에 따른 효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조사는 세심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의 필요성을 느껴 실시하게 됐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입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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