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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돼지갈비가 100g에 790원"…홈플러스, 덕후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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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클럽별 특화 할인 혜택 제공

뉴스1

홈플러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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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한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는 와인·건강·고기·맥주·육아·패션·반려동물 등 7개 멤버십 클럽을 운영 중이다. 회원 수만 24만명에 달한다.

우선 '미트클럽'(고기) 회원에게는 돼지갈비(100g)를 790원에, 마포식 양념목심구이(900g)와 진짜! 한돈LA갈비(1㎏)는 각 1000원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마이 펫 클럽'(반려동물)은 강아지 배변패드와 고양이 모래 전 품목 20% 할인, '건강클럽'은 건강 보조식품 4종 최대 7000원 할인, '와인에 반하다'(와인)는 이탈리아 베리브라더스앤러드 와인 3종 5% 할인을 제공한다.

또 '맥덕클럽'(맥주)은 쿨러백 캠핑의자세트와 크로넨버그블랑, 하이네켄 기획팩 5% 할인, 베이비&키즈클럽은 아이배넷 순산양분유와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분유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홈플러스가 덕후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최근 '나'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덕후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과감하게 투자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다양한 덕후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지난 7월에는 미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EDM 미트' 선상파티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맥덕클럽은 매년 맥주 덕후들을 위한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마케팅이노베이션 팀장은 "상품의 품질과 가격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해 미래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클럽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가까운 소통을 전개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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