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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대전·세종·충남 흐리고 비…최고 8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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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겨울 재촉하는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7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는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차츰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오전까지 30∼8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아침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천안 2.6도, 홍성 4.4도, 금산 5.4도, 부여 6.3도, 대전 6.4도 서산 7.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 분포로 평년보다 1∼6도가량 높겠다.

오전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에는 서해안에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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