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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남·울산 낮부터 비 시작 18일 오전에 그쳐…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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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을비
[촬영 김도훈]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일요일인 17일 경남과 울산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차차 받겠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거창·합천·함양·산청·하동·진주·사천·남해 등 경남 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경남과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진 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지리산 부근은 20∼60㎜,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경남과 울산은 10∼40㎜다.

낮 최고기온은 경남 13∼19도, 울산 17도로 평년보다 1∼6도 높겠다.

18일에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추워지겠다.

17일 밤부터 18일 아침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 크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확인하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남해동부 전 해상과 울산 앞바다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져 18일 새벽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5m로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비가 내리는 영향으로 경남과 울산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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