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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자막뉴스] 美 고교 미식축구 경기 중 '탕탕'...관중·선수 혼비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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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총격사건 발생…3명 부상

난데없는 총성에 선수·심판·관중들 혼비백산

수사 당국, 31살 남성 등 5명 용의자 체포·기소

야간 경기가 벌어지던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장에 난데없이 총소리가 울립니다.

총소리에 놀란 선수들이 두리번거리면서 경기장 바깥을 향해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

한 심판은 아예 경기장 바닥에 엎드린 채 고개만 치켜들고 주위를 살피고 있습니다.

총소리가 난 관중석에서는 일부 관중들이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일제히 달아나는 등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조나단 디에고 / 목격자 : 총격 당시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었어요. 경기장 오른쪽에 있던 관중들이 고등학교를 향해 달렸습니다. 그리고 담장 일부가 실제로 담장을 넘으려던 관중들 몸과 부딪치면서 무너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