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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공부하는 홍콩 유학생들 주최로 17일 서울 서교동 한 갤러리에서 열린 홍콩 민주화 시위 사진전 '신문에 보이지 못하는 전인후과(원인이 있으면 그에 따른 결과가 온다)'에서 한 관람객이 홍콩 시위대의 5가지 요구사항을 의미하는 다섯 손가락을 펼친 채 전시된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주최측은 이날 시위대가 찍은 사진과 인터넷 매체, 대학 신문, 방송캡처 등의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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