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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변혁 첫 회의 "정의·공정 가치로 청년 위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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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정치 혁신위해 세대교체 절실"

신당기획단 80년대생 중심으로 구성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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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신당추진기획단은 1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정과 정의를 핵심 가치로 젊은 세대를 위한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선거 때만 되면 청년들을 불러 놓고 일회용 반창고처럼 쓰는 악습을 끊겠다"며 "좌절하는 청년들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다시 정치 중심으로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실천으로 새로운 야당을 만드는 신당기획단을 1980년대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신당추진기획단은 바른토론배틀에 참여한 2명, 청년정치학교 출신 2명, 청년위원회 및 청년당직자 활동을 한 2명, 변호사 1명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꾸려진다. 단장은 유 의원과 권은희 의원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유 단장은 "공정과 정의에는 눈 감고 자유만 부르짖는 낡은 정치로는 변화의 시대를 따라갈 수 없고 청년들의 불신과 외면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한국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세대교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젊은 정당다운 참신한 도전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사태로 젊은층이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일부 일탈한 상황에서 이 틈새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당기획단은 이달 말까지 매주 회의를 열고 신당의 취지와 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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