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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손흥민, 지난 10년간 토트넘 최고 영입…이적시 몸값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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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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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손흥민이 최근 10년간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영입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ESPN은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6(리버풀·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맨체스터 시티·토트넘) 클럽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최고·최악의 영입’ 순위를 발표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최고의 영입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은 스피드와 결정력으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며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했다.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두 배 이상의 몸값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이어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페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이 뽑혔다. 다만 토트넘 유스 출신인 해리 케인은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아스널의 최악의 영입으로는 박주영이 꼽혔다. ESPN은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 이유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라며 “박주영은 2014년 팀을 떠날 때까지 7경기(1골)만 뛰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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