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내년에 바쁠 거라서"…트럼프, 9개월 만에 또 건강검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개월 만에 또다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검진을 받았는지, 왜 다른 때와 달리 검진 일정을 미리 알리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그러나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확인했다.

73세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2시간여 검진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2월에도 이곳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당시 키 192cm에 몸무게 110.2kg으로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며 "매우 바쁜 2020년을 앞두고 있어 일정이 없는 이번 주말을 이용해 정기 건강검진을 부분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와 달리 건강검진 일정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을 두고 소셜미디어 등에서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지만 패스트푸드와 스테이크, 디저트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