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평화당 "순국선열의 날 80주년…강한 대한민국 위해 힘 합쳐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반도 둘러싼 초강대국 패권전략…우리 선택 중요한 시기"

뉴스1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민주평화당은 17일 '순국선열의 날'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속 깊이 되새기고, 강하고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조국의 광복을 이뤘다.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오늘 11월17일은 을사늑약이 맺어진 날"이라며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을사늑약 체결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은 과거의 치욕을 잊지 말고, 미래의 영광을 기약하자는 취지"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 등 으로 주변국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과거 침략자 일본은 식민지배 역사와 경제도발에 대한 반성과 참회의 기미가 없으며, 미국은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을 빌미로 막대한 방위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을 둘러싼 초강대국의 패권전략에 우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국력을 길러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후손으로서의 도리"라고 했다.

아울러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속 깊이 되새기고, 강하고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soho090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