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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베스트셀러 ‘신형 A6’ 출시 임박… 아우디 판매 정상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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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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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형 세단 A6(사진)를 앞세워 국내 판매 회복에 나섰다.

17일 아우디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처음 국내 출시된 이후 지난 6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A6 누적 판매는 7만6543대다. 특히 지난해 판매된 2018년식 '아우디 A6 35 TDI'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2165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우디가 지난달 말 선보인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사진)'는 A6의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두 라인 모두 2.0ℓ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또한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해 최고속도 210km/h와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6.3초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1.4㎞다.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것도 8세대 A6의 강점이다. 이 밖에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엠비언트 라이트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8세대 아우디 A6는 이미 전세계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자동차 매거진 퍼맨아우토가 선정한 '올해의 컴퍼니 카 2019' 중형 럭셔리 세단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안전성이 확인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A6출시를 기점으로 판매 정상화 및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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