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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항 앞바다 지나던 외국 화물선서 불…선원 13명 안전한 곳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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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7일 경북 포항 앞바다를 지나가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포항해경 관계자가 불을 끄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 앞바다를 지나가던 외국 화물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

17일 오후 1시 46분쯤 포항 호미곶 북동쪽 17㎞ 해상을 지나던 시에라리온 선적 2299t급 상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상선은 목재 2500t을 싣고 러시아 연해주 나홋카항에서 부산항으로 가던 길이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헬기, 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불을 끄고 있다.

배 안에 탄 선원 13명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선실에서 나서 갑판 위에 놓인 목재에는 옮아붙지 않았다.

해경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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