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게이트는 ITX-청춘 승차권에 표시된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QR코드 리더기에 스캔하는 방식으로, 전철을 이용할 때처럼 승차권을 스캔하고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기존에는 전철역에서 ITX-청춘을 이용할 때 전용 개집표기가 없어 역 직원 안내를 받아 별도의 문으로 출입했다.
한국철도는 철도기관 처음으로 자동개집표기에 QR게이트를 도입해 빠르게 이용객이 직접 승·하차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열차 출발 20분 전부터 승차 처리가 가능하며, 열차 도착 후 20분까지 하차 처리를 할 수 있다.
정현우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이용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승하차 처리를 할 수 있도록 QR게이트를 도입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철도 서비스를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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