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PG) |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7일 오후 10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6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1∼18m로 바람이 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은 내일 오후쯤 약해졌다가 저녁때 다시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해5도 주민들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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