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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12월 초 미국을 방문해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외통위 관계자는 "윤상현 외통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이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측 입장을 듣고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외통위는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미국 상·하원과 함께 민간 싱크탱크 등 조야를 두루 만나고 올 예정이다.
이날 외통위 소속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외통위의 미국 방문 계획을 언급하며 "미국 (방위비 분담금) 협상팀도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우리 협상팀도 합의가 되면 외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송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가 협상의 버팀목"이라면서 "아무리 미국이 압력을 넣어도 '이렇게 되면 우리 국회에서 통과될 수 없다'고 얘기하면 미국도 의회를 중시하는 국가인데 그 논리를 부정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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