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재즈·설치미술 등과 협업
이선희·윤서희·고우리·오정윤 안무
내달 5~7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2018년 공연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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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무용과 다른 장르 간 협업을 시도하는 서울시무용단 대표 기획공연 ‘더 토핑’이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무용단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더 토핑’을 공연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더 토핑’은 공연제목처럼 한국무용에 다양한 장르나 예술가 등 무엇이든 얹어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이는 무대다. 매회 한국무용과 발레·애니메이션·드로잉 아트·판소리 등과 결합을 시도해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실험적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블랙박스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다양한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무용단 단원 이선희, 윤서희, 고우리, 오정윤이 안무가로 참여한다. 이선희는 궁중무용인 춘앵전을 모티브로 재즈·블루스가 가미된 ‘봄봄봄’을 선보인다. 윤서희는 디지털 아트디렉터 윤주희,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윤중희와 함께 다원예술 ‘폼’을 무대에 올린다.
고우리는 한국무용과 뉴트로 국악의 만남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티어스’를 공연한다. 오정윤은 설치미술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하는 ‘황금비율’로 관객과 만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세종문화티켓을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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