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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황교안, 무기한 단식투쟁 돌입…"죽기를 각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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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서 기자회견…'지소미아 파기 철회, 공수처법 포기, 연동형비례제 철회' 3개항 요구

"쇄신의 칼 들겠다" 대대적 인적쇄신 예고…"국민 눈높이 이상으로 처절하게 혁신"

"文정권 망국정치 분쇄하려면 대통합 외에 대안 없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후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며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세 가지를 요구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다. 이들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