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20일) 윌리엄 클라인 주중 미 대사대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마 부부장이 미국 상원의 '홍콩 인권법안' 통과에 대해 엄중한 교섭을 제기하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자오쉬 부부장은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관련 사안은 순수하게 중국 내정에 속한다"면서 "어떠한 외국 정부와 외국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즉시 해당 법안 추진과 홍콩 사안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반드시 반격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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