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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19 LA 오토쇼] 기아차 작지 않은소형 SUV '셀토스' 북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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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윌리엄 페퍼(William Peffer) 최고판매책임자(CSO)가 셀토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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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이미 출시 돼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는, 결코 작지 않은 소형 SUV이다.

기아차는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도 전시해 전동화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1.6 터보 가솔린(최고 출력 175마력(hp), 최대 토크195lb-ft)과 2.0 가솔린(최고 출력 146마력(hp), 최대 토크 132lb-ft)의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2020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보다 견고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게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지난 2019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하바니로(HabaNiro)’ 콘셉트카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이름을 따왔다.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밝은 레드 컬러의 C필러, 라바 레드(Lava Red) 컬러의 내부 인테리어 등 핫(Hot)한 내외관 및 플러시 도어 핸들, 버터플라이 윙 도어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됐다.

‘하바니로’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난 2019 CES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R.E.A.D. 시스템은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차량 내의 오감 요소를 통합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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