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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열고 '지소미아 종료' 최종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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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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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충남 천안 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9.11.22.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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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가 22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관련 입장을 논의하고 있다. 지소미아 종료 시한은 23일 0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NSC를 주재하고 있는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지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결론이 나기 전까지 NSC 여부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8월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맞대응해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했던 방침을 유지하는 게 유력하다. 전날 NSC 상임위 이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본의 조치 없이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바꿀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도 전날 "종료되지 않는 쪽과 종료가 불가피한 쪽을 다 열어놓고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과)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지소미아 유지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 하는 고민도 있다"고 강조했다.

막판 일본 측과의 조율 여부가 관건이다. 청와대 및 정부 부처에 따르면 우리 측은 일본 측과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마지막까지 대화를 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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