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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카카오메이커스 합병…“전자상거래 서비스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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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 News1


카카오의 전자상거래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메이커스가 합병한다. 카카오는 양사의 합병으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메이커스의 합병 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카카오커머스는 현재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선주문·공동주문 플랫폼으로 재고 없이 상품의 유통을 중계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현재 각각 250명, 50명의 인력 규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명 (주) 카카오커머스로 출범할 합병법인의 수장은 양사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홍은택 대표가 맡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양사 합병으로 기획-제조-판매-재고에 이르는 커머스 전 과정에 단계별로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상호 전문성을 고려해 플랫폼을 합치진 않고 별도 서비스로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카카오의 모바일 기반 수익사업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3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2% 증가했고, 카카오메이커스는 2016년 2월 출시 이후 4월 누적 거래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급성장 중이다.

정보통신(IT)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 수익사업 부문의 신사업인 채팅목록탭 광고(톡보드)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어 기존 모바일 e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내부 교통정리를 통해 수익화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다”고 해석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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