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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보안공사 사장에 이상붕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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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상붕 부산항보안공사 사장
[부산항보안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보안공사는 제 5대 사장 공모 결과 청와대 경호처 차장을 지낸 이상붕(56) 씨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경기도 구리 출신으로 동화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대통령실 경호처 G20경호안전기획관실 기획부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경호처 차장을 지냈다.

보안공사는 이 신임 사장이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 및 서울 G20 정상회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정상들의 경호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경호와 경비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부산항 경비보안 업무를 한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28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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