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EC)는 26일(현지시간) 일부 중국산 내식강 제품의 우회덤핑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우회덤핑은 반덤핑조치나 상계조치의 적용을 받는 물품을 수출하는 기업이 수입국의 반덤핑조치를 회피하고자 완제품 대신 부품을 수출하여 수입국 내에서 조립하거나 혹은 제3국에서 조립해 수출하는 관행을 의미한다.
미국의소리방송 중국어판 등은 EC가 이날 중국산 관련 제품에 조사를 정식 시작했다고 전s했다.
EC는 지난 2월부터 중국산 내식강 제품에 대해 17.2%~27.9%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관세 부과 대상이 된 중국산 제품이 늘어나면서 수출 코드를 위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 기업이 수출 코드를 조작하거나 세율 낮은 품목으로 눈속임하는 방식으로 관세를 회피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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