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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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는 일반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군과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군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A+등급, CJ대한통운이 A등급을 받았다.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A등급을 받아 서비스 수준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16개 택배사의 평균 등급은 B+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일반택배에서 택배기사 처우 수준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콜센터 연결 대기시간의 단축과 고객부재시 물품보관 장소에 대한 안내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심지는 택배기사 불친절, 난배송지는 고객이 원하는 수령 주소지가 아닌 다른 곳의 배송이 불만사항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배사별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 리포트 제공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소비자 권리보호, 택배기사 처우 수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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